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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사 SK-KT, 기술력 앞세워 지역 ‘사회공헌’ 강화

  • 작성자 : 홍나나
  • 등록일 : 2021-06-08
  • 조회수 : 418

[세계비즈] 권영준 기자(2021.06.07.)

SK텔레콤과 KT가 기술력을 앞세워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KPGA(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 ‘SK텔레콤 오픈 2021’ 골프 대회에서 보호 종료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행복동행:함께하는 첫 발걸음’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솔루션을 적용한 TV 중계에 나선다. 가상의 3D 코스 위에 볼 낙하지점, 볼 궤적, 비거리, 남은 거리, 샷 분포도 등 각종 데이터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또한 SKT의 미디어 빅테크 기술을 활용해 현장 잡음이 제거된 생생한 영상과 선수들의 스윙 동작을 120프레임으로 변환한 슬로모션도 시청할 수 있다.

골프 중계의 새 장을 열 것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보호 종료 청소년의 독립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준비했다. 보호 종료 청소년이란 만 18세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을 말한다. SKT는 제주시와 제주시 산하 홍익아동복지센터, 제남아동센터, 시온빌 자립생활관 등과 함께 보호 종료 청소년들에게 대회 현장운영요원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며, 대회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쌓이는 기금을 통해 장학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SK 스포츠단의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과 협력해 향후 홈경기 진행 시 현장 운영 업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추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그룹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호 종료 청소년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성공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행복한 동행을 지속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 돌봄서비스 대상자 신점원(82) 씨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작동하고 있다. KT

KT는 광주광역시 서구,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돌봄 서비스’란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용 AI 스피커를 제공하고 사물인터넷(IoT) 문열림 센서와 스마트 스위치를 연동해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AI 돌봄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AI 스피커-KT텔레캅-119 안전신고센터’ 연동 체계를 갖추고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AI 스피커에게 “지니야, 살려줘”를 말하면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해 조치된다. 특히 KT의 AI 돌봄 서비스는 “오메 죽겄당께”, “글제” 등 전라도 사투리 인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LTE 기반으로 개발된 AI 스피커 덕분에 정전이 발생해도 응급 알림 서비스가 가능하고, 실외에서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KT와 광주광역시 서구는 AI 돌봄 서비스 대상 가구를 내년 하반기까지 500세대로 확대해 운영한 뒤, 성과검증을 거쳐 서구 전역으로 돌봄 표준모델을 확산할 예정이다.

출처 : 세계비즈(http://www.segyebiz.com/newsView/20210607506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