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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사 선한 영향력 펼치는 ‘착한 기업’이 살아남는다

  • 작성자 : 홍나나
  • 등록일 : 2021-07-09
  • 조회수 : 333

[제주매일] 임아라 기자(2021.07.07.)

각종 매체가 늘어 직접적인 광고보다는 기업의 이미지가 기업과 상품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무서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MZ세대가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자 기업들은 너도 나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며 ‘착한기업’ 탈바꿈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코로나19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자 선한영향력을 전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상생을 넘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고객들을 설득시킨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도내 마을, 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 동반 성장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 중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보호를 위해 사유지 곶자왈 매입을 위한 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제주 드림타워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씨앗문고 캠페인,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공식 후원 등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도내 어린이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이 제주 생명의숲(공동대표 고윤권, 김윤숙), 비양리 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공유지에 자귀나무를 비롯한 70여 그루의 나무를 지난 5월 22일 식재했다

제주와 인연이 깊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기업 이니스프리는 제주 발전에 기여하고자 비영리 법인 ‘모음재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초등학생 대상 환경보전 디지털 아트 클래스를 열고 있으며, 오름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제주오름 총서’ 집필 추진, 천년의 섬 비양도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양묘장 조성 등 서성환 선대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제주사랑 정신을 계승해오고 있다.

호텔신라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은 현재 24호점까지 있으며, 스탬프적립을 통해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이용가능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객들의 지역 식당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제주에서 수거한 폐페트병 100톤을 효성티앤씨가 재생섬유 ‘리젠제주’로 재생산하고, 노스페이스가 이를 활용해 의류 및 소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올해를 ESG경영 원년으로 선포했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저감, 신재생에너지 50% 전환, 감귤부산물 100% 재활용,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전략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심각한 환경 이슈로 떠오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거한 폐페트병을 활용한 업사이클 의류 등을 패션기업과 손잡고 생산하고 있다.

 

출처 : 제주매일(http://www.jeju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303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