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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사 신한금융그룹,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총력전'

  • 작성자 : 홍나나
  • 등록일 : 2021-08-25
  • 조회수 : 357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2021.08.20.)

신한금융그룹의 5대 중점공익사업은 저신용자 재기지원, 초등돌봄나눔터 지원, 저신용·저소득층대출지원, 장학사업, 청년해외취업지원사업(GYC)이다. 저신용자 재기지원사업 및 취업지원사업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을 통해, 저신용·소득층대출지원은 신한미소금융재단, 장학사업은 신한장학재단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공익사업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을 중심으로, 전 그룹 계열사들이 동참하는 형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재단은 2018년부터 전 계열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2700억원이 투입됐으며 ▲ 금융취약계층 지원사업 ▲ 일자리 지원사업 ▲ CSR Synergy 창출 사업 ▲ 재단기타사업(신한음악상, 해외장학사업 등) 등 5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지난 4월에는 ‘2020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책임보고서’를 통해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각 사업을 통해 발생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금액으로 책정해 공유하기도 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가장 많은 예산을 할애한 사업은 바로 ’저신용자 재기지원사업‘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2018년부터 취업성공패키지에 참가한 금융취약계층 직업훈련자들에게 매월 최대 180만원씩 생계비를 지급하는 등 이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했다. 재단은 이 사업으로 3년간 1만 1924명에게 약 108억원을 지원하고, 4198명이 취업하는데 도움을 줬다.

저신용자 재기지원사업은 금융취약계층 지원사업 가운데, 사회적가치를 가장 많이 창출했다. 지난해 재단은 주요공익사업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는 SVMF(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를 개발해 적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SVMF를 활용해 측정한 저신용자 재기지원사업의 사회적가치 금액은 180억원으로 재단의 금융취약계층지원 사업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금융취약계층지원 사업은 '저신용자 재기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지원' '신한꿈도담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신한꿈도담터‘라 불리는 공동육아나눔터 건립과 운영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신한꿈도담터‘ 사업은 공동육아나눔터 건립 및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후 돌봄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재단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전국 유휴공간을 활용해 초등돌봄나눔터 공간을 조성하고, 초등생들에게 용돈관리 등 금융교육을 제공해 금융지식을 함양을 지원했다. 재단은 2018년부터 3년간 75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101개 꿈도담터를 개설했으며, 1672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 발생하면서 취약계층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지원 캠페인 ’Hope. Together 캠페인’을 1, 2차에 걸쳐 진행하기도 했다. 재단은 작년 3월 대구 ·경북 의료진들을 위해서는 생필품 키트를, 결식아동을 위해서는 밀박스를 지원했다. 지난해 4월과 5월에는 저소득 노인, 장애인 가정 1만 가구에게 식료품 상자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기도 했다.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사업’도 작년부터 시작했다. 재단은 신한금융지주, 중소기업벤처부와 협업해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제주 등 각 지역에서 국내 유니콘 기업 10개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장단계(▲인큐베이션 ▲엑셀러레이팅 ▲글로벌)에 따라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무상임대, IR 컨설팅,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펫택시, 국제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등 총 84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각각의 기업에 총 26억원을 지원 했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에 창업, 운영자금 등 소액대출을 지원해 서민 자활을 돕기 위해 출발했다. 작년에는 저신용, 저소득자에게 1361건(130억원)의 대출을 진행했다.

신한장학재단은 일반 대학생과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등 순직유공자 중·고등·대학생 자녀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총 500명의 학생들에게 1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신한은행은 충북과 강원지역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신한은행 충북장학회, 강원장학회도 운영하고 있다. 강원장학회에서는 지난해 총 4000만원을 강원지역 고등학생 49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했으며, 충북장학회에서는 총 60명의 충북지역학생들에게 5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올해는 Hope. Together과 SFG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Start-up(건강한 스타트업 육성), Financial Literacy(금융 취약계층의 재정적 안정) , Group of community (지역사회 상생)의 분야에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무현황

신한금융그룹 5개 재단의 총자산은 2,271억원이다. 신한장학재단이 1067억원, 신한미소금융재단 650억원, 신한금융희망재단 512억원, 신한은행 충북장학회 29억원, 강원장학회 13억원의 자산규모를 갖고 있다.

자산 구성은 장기금융상품 등 금융자산 1972억원(86.8%), 기타 자산이 300억원(13.2%) 건물과 토지 그리고 주식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은 관계사와 보조금 등을 더해 377억원을 모금하고, 주요 목적사업에 246억원을 지출했다. 총자산 대비 목적사업비 지출 비율은 10.83%다.

신한미소금융재단과 신한장학재단을 제외한 3개 재단들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의 기부금과 연간 이자수익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2개 계열사에서 324억원을, 충북과 강원장학회는 신한은행으로부터 각각 4000만원을 기부금으로 받았다.

 

출처 : 데일리임팩트(http://www.dailyimpac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