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타임스] 이나현 기자(2021.08.31.)

롯데가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31일 롯데지주는 ‘mom편한 꿈다락’을 광주, 울산, 제주 등에 12개소를 열었다고 전했다. 롯데는 구세군과 함께 방과 후 아동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아지트 콘셉으로 공간을 설계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브랜드다. 2013년부터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 전방지역 군인가족들의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육아 나눔터 등을 만들어왔다. mom편한 꿈다락은 2017년 군산군 회현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68호점까지 확장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9일 장애인 탁구선수 8명과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은 매월 정기적 지원을 받게 됐다.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갤럭시아에스엠은 선수단의 훈련과 관리를 도울 전망이다. 지원 대상 선수단은 20대와 50대로 구성됐다. 이 중 김동혁 선수는 제41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갖췄다. 김순기 선수는 2019년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남자 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지난 5월 사단법인 비투비,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부모가족·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고용을 확대하는 게 주요 골자다. 임직원의 95%가 여성인 여성친화기업으로서 미혼모를 대상으로 취업기회를 열어주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비투비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로부터 일자리가 필요한 한부모를 연결받아 다양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채용이 확정된 직원 자녀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먹거리 지원 제도를 별도로 신설할 계획이다. 그들의 실질적인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출처 : 오피니언타임스(http://www.opinion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