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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사 제주로 간 쿠팡, 지역경제 활성화로 사회공헌 실천

  • 작성자 : 부서연
  • 등록일 : 2022-05-19
  • 조회수 : 314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2022.05.19 10:56 

"물류 유통의 사각지대였던 제주도에 쿠팡이 로켓배송을 실현하면서 과다한 추가 배송비 부담이 줄어들고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냈다. 이는 섬지역 생활물류 효율화의 성공모델이자 상생협력 모델로 의미 있게 바라볼 수 있다."

기업 홍보성 문구 같은 이 발언은, 실은 제주연구원의 한승철 연구위원의 말이다. 쿠팡이 제주도에 배송캠프를 운영하고 로켓배송을 도입함에 따라, 청년 일자리 문제가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됐다는 내용이다.


쿠팡이 제주 지역에 진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창출되고 있다. 
쿠팡은 앞서 2020년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캠프 2곳을 제주도에 세우며 본격적인 상생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오래전부터 제주도는 휴양지로 이름난 곳이었지만, 육지와 달리 대기업의 투자가 적어 안정적인 일자리가 늘 부족했다. 이 때문에 일자리를 찾기 위해 내륙으로 나오는 젊은이들이 많아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했다.

그런데 쿠팡이 2020년 배송캠프를 열면서 이 같은 일자리 문제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제주의 인구 유출 역시 상당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이 최근 3년간 제주에서 새롭게 고용한 직원만 300명으로, 간접 고용효과까지 감안하면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일을 하며 많은 휴식이 주어지는 만큼, 낮엔 쿠팡에서 일하고 밤엔 제주 휴양지를 즐기는 낭만적 삶도 가능하다.

실제로 쿠팡 배송직원인 강상호씨는 본인 직업의 장점에 대해 "일주일에 두 번 가족과 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좋은 것 같다"고 밝혔으며, 지의숙씨 역시 쿠팡의 월급과 연차, 휴무 제도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제주가 로켓배송 생활권으로 들어오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쿠팡에 입점한 제주 소상공인 매출은 350%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들 소상공인은 쿠팡 마켓플레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수월히 만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 관계자는 “2020년 쿠팡이 제주에 배송캠프를 연 뒤 고용과 소비가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쿠팡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요즘, 지역경제에 기여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해가는 기업 활동의 증가는 분명 긍정적인 현상이다. 기업 이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이미지도 더욱 좋아지길 기대해본다. 

출처 : 업다운뉴스(http://www.updow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