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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사 두나무, 가상자산과 사회적 가치의 접점을 넓힌다 [유니콘 기업의 사회공헌]

  • 작성자 : 부서연
  • 등록일 : 2026-03-05
  • 조회수 : 7

더버터 최지은기자 2026.03.05. 08:00

두나무의 사회공헌은 누구나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두나무의 기술과 자본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ESG 경영의 핵심 키워드인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를 축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두나무는 나무 심기나 청년 지원, 긴급 구호처럼 전통적인 사회공헌을 실시하는 동시에 ‘가상자산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차별성을 만든다. 세대 맞춤형 디지털자산 교육과 청소년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난·구호 영역에서는 ‘비트코인 기부’와 같이 디지털 자산을 기부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또 비영리단체가 가상자산 기부금을 안전하게 수취,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 매뉴얼과 내부통제 가이드를 마련하는 등 ‘가상자산 기부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01  기업 개요

두나무는 2012년 4월 뉴스 요약 서비스 ‘뉴스메이트’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카카오톡 기반의 증권 정보 공유 플랫폼인 ‘증권플러스’를 앞세워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2017년 10월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출시하면서 암호화폐·블록체인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2022년에는 설립 10년 만에 자산 총액 10조원을 넘기며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가상자산 기업으로는 최초다.

최근에는 2025년 11월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기업결합’을 공식화하고, 현재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두나무는 실물 자산의 가치를 디지털로 검증·유통하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분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2030년까지 16조 달러(약 2경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RWA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확장 차원에서 2025년 2월에는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MPAG)를 인수했고, 명품 시계 중고거래 플랫폼 바이버에도 누적 525억원을 출자했다.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두나무의 연매출은 연매출 1조7316억원, 영업이익 1조1863억원이다.

법인 설립 2012년 4월
비즈니스 모델 가상자산 거래 중개, 핀테크 서비스
임직원 수 659명(2025년 6월 기준)
연간 실적 연매출 1조7316억원, 영업이익 1조1863억원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기업 가치 약 15조1000억원(추정)
상장 여부 비상장
 

 02  사회공헌 운영구조

두나무의 사회공헌은 ESG 체계 안에서 운영된다. 두나무는 2022년 4월 회장 직속인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사회공헌을 포함한 ESG 의제를 최고 의사결정 라인에서 관리하는 구조를 갖췄다. 송치형 회장이 위원장을, 김형년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오경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ESG 중장기 전략과 목표를 수립하고 핵심 과제를 승인하며, 이행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가치혁신실 산하의 ESG임팩트팀은 현장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외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운영을 맡는다. 

위원회 출범 당시 송치형 위원장은 “ESG 경영의 핵심은 ESG 리스크를 발견해 대응하는 동시에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나무·청년·투자자 보호’라는 키워드 아래 임직원의 ESG 내재화를 돕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3  대표 프로그램

(1)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

취약계층 청년이 겪는 위기를 회복 단계별 로드맵으로 설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 신용회복위원회와 청년의 진정한 회복을 목표로 ▶︎생계 안정 ▶︎신용 회복 ▶︎자산 형성 ▶︎일·사회 진입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구성은 크게 세 갈래다. ‘넥스트 드림’은 채무조정·신용회복 단계의 신용 위기 청년에게 긴급 생계비 지원과 재무 컨설팅을 제공해 다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돕는다. ‘넥스트 스테퍼즈’는 저소득 근로 청년, 다중부채 청년의 고금리 부채 상환을 지원하면서 자산 형성 습관을 함께 만든다. ‘넥스트 잡’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턴십, 창업 지원, 금융교육, 진로컨설팅 등을 운영하며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세 사업은 각기 다른 위기 단계에 있는 청년을 지원하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연계가 가능하다.

 

(2) 업클래스

지난해 10월 서울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2030 청년 대상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에서 장동선 뇌과학자 박사와 고란 알고란 대표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두나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시작한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나무가 업비트·증권플러스·업비트 NFT 등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식, 개념, 트렌드를 망라해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청년, 중장년과 시니어, 비영리·기업·단체 등 대상별 트랙으로 나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업클래스 주니어’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금융과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금융 인식을 바탕으로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청년 대상 과정은 전국 투어 특강 형태로 운영되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개념, 정책 동향, 안전한 투자 방법, 관련 법·규제 등을 다룬다. 중장년ᐧ시니어 대상 교육에서는 안전한 은퇴 자금 운용과 금융 리터러시, 자산 보호와 사기 예방 등에 대해 강연한다. 최근에는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업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3) 업사이드 아카데미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함께 운영하는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실무형 사이버보안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 커리큘럼은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 환경에 맞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과정으로 설계됐다. 교육생은 18주 동안 최신 보안 기술을 학습하고 직접 구현하는 집중 교육 과정을 거친 뒤, 사이버보안·웹3·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과정에서 실전 경험을 쌓는다.

두나무는 전용 학습공간과 장비, 교육지원금, 팀 프로젝트 운영비 등 몰입을 돕는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지난달 4기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기수 출범에 맞춰 서울 역삼동에 전용 교육장 ‘업 스페이스’를 새로 열었다. 또한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국내 부트캠프·아카데미 과정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주요 8개 대학과 학점 연계형 현장실습 인턴십을 도입했다. 선발된 교육생은 과정을 수료하면 재학 중인 대학에서 최대 12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출처 : 더버터(https://www.thebut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