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고충홍)는 7일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동네방네 찾아가는, 도민불편 제도개선이동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동 상담소는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제도상의 문제점과 불편사항 및궁금한 사항 등을 듣고 도의회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이 날 이동상담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들을 비롯한 센터를 방문한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생활법률·세무·건축·부동산·제도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공인중개사, 도의회 정책자문위원 등 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1:1 전문상담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편, 제주도의회에서는 2017년도부터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읍·면·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방문해 10회·143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읍면동 위주의 방문에 따른 일부 문제점 등을 보완·해결하기 위해 계층별, 업종별 등 도민생활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법으로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