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봉사학회·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추계학술대회
(사)한국자원봉사학회(회장 김성준)와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지난달 19~20일 제주대학교와 로베로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기업 사회공헌과 지역상생’을 개최했다.
학술대회 첫째 날은 김성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과 김지혜 남서울대학교 교수, 송민경 경기대학교 교수의 발표와 함께 종합토론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성건 사무국장은 제주지역 기업 사회공헌 현황과 발전방안을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김 사무국장은 “제주지역 기업 사회공헌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2016년 6월에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조례’의 실질적 시행과 전문인력 양성, 사회공헌 전담기구 설치가 필요하다”며 “기업 등의 일방적인 진행이 아닌 상호존중, 파트너쉽, 신뢰를 기반으로 한 민관협력 환경조성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혜 교수는 6년 동안 진행된 두산인프라코어와 월드비전의 드림스쿨 활동을 중심으로 저소득 청소년의 진로능력 향상을 위한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효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의 성과들이 알려지기 시작한다면 기업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송민경 교수는 CSR의 용어 정리와 2016년 주요 기업·기업재단 사회공헌 백서를 통한 기업사회공헌의 동향을 토대로 기업사회공헌과 지역상생을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
송 교수는 “기업의 특성 및 장점을 살리면서 성과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적 발전으로 선순환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실질적인 도움과 문제해결, 공급자로서 기업 입장이 아닌 참여자 중심의 활동성과 효용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중심, 사업장 중심, 참여자 중심의 활동 주제와 참여 유형, 성과공유 체계를 개발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20에는 자원봉사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누구에게나 통하는 복지
제주복지넷
복지현장소식
현장소통
복지현장소식
“사회공헌 전담기구 설치 필요”
- 작성자 : 복지사업팀김승지
- 등록일 : 2018-10-26
- 조회수 :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