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간 복지 향상 매진
장애인 평생교육 주력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제주의 나눔 온기를 한껏 드높이는 이가 있다. 바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고관용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다. 고 교수를 만나 등재 소감과 앞으로의 나눔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이 바로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에요”
어릴 적부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국민훈장까지 받으셨던 아버지를 보고 자란 고관용 제주한라대학교 교수에게 봉사활동이란 뗄 수 없는 삶의 일부다.
고 교수는 멈춤 없는 나눔 실천으로 지난달 15일 ‘제9대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고 교수는 지난 1977년 청소년적십자(RCY)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 제주북부지구회장, 대한적십자사 한아름적십사봉사회 회장, 제주한라대학교 청소년적십자동아리 지도교수, 제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법무부 소년보호 위원회 수석부회장,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중앙위원 등 41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교수이기 이전에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주지역에 따뜻한 나눔 온기를 불어놓고 있다.
특히 현재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지원협의회장으로서 일천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장애인 나들이 봉사, 목욕 봉사, 밑반찬 배달, 이·미용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에 힘쓰는 등 장애인 권익 옹호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고 교수는 “장애인 복지는 시각‧청각‧지체‧발달 장애 등 장애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 힘들고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그만큼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과 제자로 만나 졸업할 때까지 지도한 북한이탈주민들과 장애인들을 지속적으로 물심양면 도와주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또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 교수는 “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장애인들이 자신이 역량에 따라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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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고관용 교수 인터뷰)“봉사는 뗄 수 없는 삶의 일부예요”
- 작성자 : 복지사업팀김승지
- 등록일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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