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성태)은 지난달 23일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좋은 이웃들’ 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제주시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과 김태규 외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관계 공무원, 고오봉 전기검침사업소 ㈜제이비씨 부장, 화북의용소방대, 별빛누리봉사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소외계층 상시 발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봉사자 기초교육과 사업 성과점검 및 보고를 통해 사업의 취지 이해와 봉사단 소속감과 활동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좋은 이웃들은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소외계층 상시발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하여 소외된 우리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제주도에서는 2017년부터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봉사자들과 함께 복지 소외계층 상시 발굴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인적, 물적 민간자원을 개발,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좋은 이웃들은 통반장, 부녀회, 가스검침원, 배달원, 경찰관,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일반주민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좋은 이웃들 봉사자로 참여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화(064-702-4605)하거나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