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개원식…30여명 이용 가능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원장 허재우)는 지난달 15일 센터에서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고희범 제주시장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 고태순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고현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경미‧정민구‧한영진‧오영희‧고은실‧현길호‧윤춘광 의원 및 주요인사와 장애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조천읍 북촌리에 연면적 380㎡애 3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제주시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다.

센터에서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낮 시간동안 활동위주의 프로그램과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가족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예정이다.

이 날 개원식은 희망나래풍물패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선언문 낭독, 경과보고, 유공자표창, 인사말, 축사, 시설 현판 제막식, 시설 소개‧라운딩 등으로 이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조천읍과 구좌읍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가 설립 되면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