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꾸며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직무대행 부형종)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2019 제주 나눔 대축제’가 ‘희망으로 함께 한 20년, 복지를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7일 오전 10시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개최되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사회복지유공자 시상, 기부금‧품 전달식,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장으로 마련되는 ‘2019 제주 나눔 대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진행된다.

‘2019 제주 나눔 대축제’에서는 60여개 나눔 홍보・체험부스 운영을 비롯해 기부 받은 식품을 포장하는 ‘나눔상자
만들기’와 ‘1000인분 비빔밥 나눔-삼촌 밥 먹엉 갑써’, 기부 받은 책을 나누는 ‘나눔 도서관’과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나눔 장터’ , 드론항공기・RC카 경진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제주도내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 중인 문화예술공연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인 ‘사회복지 예술마당’과 세계적인 첼리스트 백진주 교수와 소프라노 유경진 등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나눔 힐링콘서트’도 진행돼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제3회 나눔을 생각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제주사회복지역사관’을 오픈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9월 30일까지 1999년 이전 제주 사회복지현장 옛 사진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