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팀 대상 수상 영예

한마음병원 ‘한마음’팀이 제22회 제주수어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회장 박춘근)는 지난달 1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22회 제주수어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수어, 마음의 전송버튼을 누르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 날 수어경연대회는 12개팀 150여명의 참가자와 700여명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노래, 연설, 연극 등의 분야에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가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한마음팀은 “수어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아인들의 언어인 수어를 꾸준히 배워 농아인들의 사회와 농아인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수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해 수어 보급에 힘을 쓸 것”이라며 “수어 교육을 통해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한마음병원(한마음) ▲금상= 공립탐라어린이집(탐나는사람들) ▲은상= 샘솟는 지역아동센터(수어천사) ▲동상=꽃밭 ▲장려상=신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 아카데미 (커다란 나무), 이도초등학교 1학년(아이두 I DO) ▲인기상= 삼공주 ▲심사위원상=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실버웃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