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제주도내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경기가 마련된다.

먼저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오는 4일 제주복합체육관 내 게이트볼장에서‘제12회 예천배 장애인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

게이트볼대회는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장애인 게이트볼 활성화, 장애인 게이트볼 선수 간 경쟁을 통한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청각언어장애인 및 여러 유형의 장애인으로 구성된 12팀, 총 130여명이 참가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 및 상품권 30만원이 수여되고 2위부터 4위까지 각 트로피와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직무대행 양정심)이 주관하는 ‘2019년 제주시장배장애인볼링대회’가 오전 10시부터 탑볼링장에서 개최된다.

제주시장배장애인볼링대회는 도내 장애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대회는 시각․청각․지체․지적․정신․신장 장애인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일까지 장애인기관·단체·시설별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www.tamnawel.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