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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학생 학교‧가정 간 연계 지도 필요”

  • 작성자 : 운영사업부김승지
  • 등록일 : 2019-12-04
  • 조회수 : 428

지난달 11일 제주도의회서 포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은실 의원(정의당)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고경수 단장)은 지난달 11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난독학생 교육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난독 학생이 난독증으로 인한 학습장애와 학교 부적응으로 벗어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난독 학생 지원 조례’에 따른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포럼은 ‘읽고 말하는 뇌의 비밀’을 주제로 이연희 한국정신과학연구소 뇌과학박사가 난독증을 신경생물학적 원인으로부터 출발한 학습장애라고 정의하는 입장에서 신경학적 접근을 제시했다.

이후 강은희 제주국제대학교 교수는 개별 읽기 학습 지원을 통한 난독교육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하진의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유경 제주치료교육협회회장, 신상숙 창의인성브레인학당 대표, 고경수 학생건강추진단장, 현계련 장학사가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고은실 의원은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숱한 논의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치료나 지원은 조기에 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타당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이루었다”며 “체계적인 평가와 진단, 언어발달 향상을 위하 각종 서비스 등,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회되지 않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난독학생에 대한 담임교사의 이해를 돕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부모 상담과 연계한 학교와 가정 간의 연계 지도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