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오름주간활동센터(센터장 오은숙)는 지난 4월 24일, 남원 공천포 체육관에서 열린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에서 센터 이용인들과 함께 댄스 공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제2차 JDC 도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여가활동 지원 프로그램 "‘우리 함께 누리고 즐기게 365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적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센터 이용인들은 수개월간의 꾸준한 연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왔다.
이날 오후 진행된 장기자랑 시간에서 해오름 이용인들은 방송댄스를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장기자랑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김***님은 “처음에는 어렵고 긴장도 됐지만, 연습할수록 점점 재미있었고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하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숙 센터장은 “이용인들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연이나 발표 기회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 주간을 맞아, 지역 장애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서귀포시 내 여러 장애인복지시설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서귀포해오름주간활동센터는 sns 및 외부 홍보물 게시를 위한 이용인 초상권 사용을 당사자와 보호자의 사전 동의 후 사용함을 안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