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에서는 5월 4일(목),

제주시 한림읍 한림체육관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찾아가는 읍·면 식품나눔마켓 '우리동네 나눔트럭(우럭)'을 운영하여

방문하신 32분에게 식자재와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였습니다. 

오늘 저희 우리동네나눔트럭 이야기는 담당선생님과 자원봉사자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내리는 솔솔한 비로 마음을 준비하고 조심히 일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한림체육관에 도착을 하였고, 텐트를 쳤답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찾아와 주시는 분들로 인해 힘이 나서 한 분 한 분을 맞이하고 난 뒤에

잠시 짬을 내서 자원봉사자님께서 준비해오신 오뎅국물을 (텐트 안에서) 일을 한 뒤에

먹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어디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비가 내리는 경치를 보며 텐트 안에서

따뜻한 국물을 마시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 . . . .)

자원봉사자님들을 12시가 되어 협의회로 복귀시켜드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강풍에 텐트가

뒤집어져서 이용하러 오신 분들의 도움으로 거두어들였지만 그 와중에 선생님은 텐트와

같이 뒤로 넘어져서 팔에 상처를 입으시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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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여러 가지의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협의회로 무사히 복귀하였답니다.

본 사업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3년 지원사업으로, 현재 3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내권에 있는 매장형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읍·면지역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이동형 편의점 형태의 차량(1t트럭 개조)을 통해 기부식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부문의 : 064-759-1377,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