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에서는 6월 7일(수),

제주시 한경면 한경체육관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찾아가는 읍·면 식품나눔마켓 '우리동네 나눔트럭(우럭)'을 운영하여

방문하신 41분에게 식자재와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였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듯이

무난히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모든 분들이 잘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알아서 척척 신분증 제시 → 물품 선택 → 확인기록을 도와주시고 . . .

자원봉사자님들도 물품들을 착착 열심히 진열해주시고, 담아주시고, 확인해주시고 . . . 

3차년도가 마무리가 되어가니 서로를 조금씩 배려해주는 마음이 일의 진행을 완성시켜

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작은 소식란 :

오늘 오신 손뜻모아봉사회 자원봉사자님들 두 분 모두 처음 한경면에 오셨다고 하셨어요!

      이 자리를 빌어 먼거리를 와주신 귀한 발걸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버스가 자주 오지 않기에 시간에 맞춰 오기 위해 1시간 30분이나 일찍 왔다는 할머니의 얘기를 듣고

    먹먹했지만 오늘 기부받은 케이크를 챙겨드렸더니 기쁜 표정을 지으시며 다시 버스를 타러 가셨습니다.

그 외 한 분 한 분 귀한 걸음을 해주신 41분 이용인분들이 계셨습니다.

본 사업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3년 지원사업으로, 현재 3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내권에 있는 매장형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읍·면지역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이동형 편의점 형태의 차량(1t트럭 개조)을 통해 기부식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