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신문] 고경희 기자(2021.12.11.)
사진공감 밴드(대표 오수진) 소속 사진작가들이 서귀포 정혜재활원(원장 이홍기)을 찾아 사진작품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하는 사진들은 지난달 서귀포 긍정동 카페에서 제주를 주제로 전시된 작품 사진들로, 전시가 끝난 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행사에 참여작가는 서정희, 오수진, 이미라, 유진희, 하영삼, 강광식, 윤치훈, 백낙길, 구길현 등이다.
전시작품 중 일부는 오는 12월 중으로 다시 한번 정혜재활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홍기 정혜재활원 원장은 “사진작가들이 기부해 준 귀한 사진작품들이 시설에 입주한 장애우들의 재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서정희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고 어려운 요즘, 사진 전시와 기부를 통해 지역에 작은 기쁨을 주는 행사를 갖게 돼 보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오수진 사진공감 대표 또한 "제주지역에서 문화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내년에도 계속해서 전시와 기부 행사를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서귀포신문(http://www.seogwip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