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제주 함광열 기자 2022.12.27 11:10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호)는 제주은행 연삼로금융센터(센터장 김영직)와 함께 지역내 화재취약가구에 전기화재예방을 위한 배전반용 라인형 소화기를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부소방서와 제주은행 연삼로금융센터의 협업은 겨울철 전기 난방용품 사용 증가로 화재취약가구의 화재발생 위험성이 고조됨에 따라 추진됐다.

서부소방서 지역내 화재취약가구 22개소에 대해 배전반용 라인용 소화기 보급은 물론, 취약가구 거주자 대상 화재초기 대응요령 교육,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안전사용 매뉴얼 배부 및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이상유무 확인을 통한 교체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영호 서부소방서장은 "최근 5년 겨울철 화재발생 분석결과 화재 발생장소로는 주거시설에서의 발생비율이 22.6%로 가장 높고, 화재원인은 부주의(48.4%)에 이어 전기적 요인이 23.8%로 2순위를 차지한다"며 "배전반용 라인형 소화기 보급을 통해 화재취약가구에 대한 전기화재 예방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직 센터장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 지원으로 더욱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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