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제주유스호스텔, 강정마을회와 공동추진...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발걸음

복지타임즈 이경하기자 2025.03.31 16:35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30일 강정동 정의논꽉천 해안에서 '연합 줍깅데이'를 진행했다.
용산 제주유스호스텔, 강정마을회와 함께 진행한 '연합 줍깅데이'는 해안 쓰레기 정화활동으로,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서귀포사랑원 생활인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정의논꽉천 해안 일대는 서귀포시민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이자 주민들에게 중요한 생활공간으로, 참가자들은 해안가에 쌓인 쓰레기를 모아 정리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줍깅데이에 참여한 생활인 A씨는 "자연을 보호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함께 활동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종복 용산 제주유스호스텔 소장은 "서귀포사랑원과 함께하는 줍깅데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보호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덕근 강정마을회장은 "용산 제주유스호스텔, 서귀포사랑원과 함께하는 줍깅데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뜻깊은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영수 서귀포사랑원장은 "해안 쓰레기 정화활동은 생활인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 및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생활인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자립, 자활 그리고 재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복지타임즈 www.bokjitimes.com